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동향이 발견된 가운데 미국의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민심 달래기에 나섰는데 속내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동창리 발사장 복구 움직임이 발견된 데 이어, 발사를 준비하는 듯한 움직임이 보인다는 보도도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가까운 시일 내에 미사일이나 위성용 로켓 발사를 준비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판단은 평양 외곽에 있는 산음동 미사일 연구단지에서 활발한 활동이 포착된 데 따른 겁니다.
동창리 발사장과 마찬가지로 민간 상업 위성사진을 통해 차량 여러 대가 들어서고, 크레인이 서 있는 등의 움직임이 확인된 건데요.
미국 언론은 위성을 쏘아 올릴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북한의 핵 관련 활동 재개 가능성을 연일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지난해 1차 정상회담 이후로도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됐고, 핵무기 6개 정도를 제조했다는 것이 정보기관의 판단이라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차 회담 결렬 뒤 북한이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석의 여지가 많은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여러 관측만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강경파로 꼽히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강성 발언을 내뱉고 있죠?
[기자]
네, 기본적으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예단하지는 않겠다, 특정 상업 위성사진이 보여주는 것에 대해 추측하지 않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러면서도 북한이 하는 것을 정확히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보고 있다' 이런 표현까지 써가면서 북한을 속속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북한이 발사를 감행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꽤 실망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와 동시에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북한이 '빅딜'을 수용할 준비를 하고 오라며 완전한 비핵화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일단 민심 달래기에 주력하는 모양새입니다?
[기자]
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첫 공개 메시지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경제발전 총력 노선'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모...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31111191465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